학술발표회자료

개 회 사

 

                       

 김동원 비오 신부(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 원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이 제13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으로 진행하지 못하지만, 화상을 통해서 아시아의 복음화에 대한 학술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큰 관심을 보여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1년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하느님의 종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 탄생 200주년이고, 필리핀 선교 500주년이며,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설립 50주년 총회가 열리는 대단히 뜻깊은 해입니다.

 

지금도 아시아 각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고, 미얀마 국민들은 군부 쿠테타로 생존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으며, 인권유린과 종교 박해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도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부활을 통해 죽음으로부터 생명으로 건너감의 의미를 되새기라 하십니다.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은 오늘날 아시아 각 지역에서 하느님께서 귀하게 창조하신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아시아 복음화의 과제 및 희망으로 바라봅니다.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은 2013년 설립 이래 여러 연구자들과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아시아 복음화를 위하여 조금씩 연구성과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정신과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의 삼중대화, 즉 가난한 사람들과의 대화, 문화와의 대화, 종교와의 대화 정신을 아시아 상황에 적용하여 영성 차원, 학문 차원, 실천 차원에서 연구 작업을 시도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좀 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2020-21년에 걸쳐 동아시아와 그리스도교의 공공성을 대주제로 정하고, 첫 단계에서는 동아시아와 가톨릭교회의 공적 역할에 이어서, 그 다음에는 하느님 나라와 신앙의 공공성을 주제로 방향을 세워 연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아시아 현실의 맥락에서 교회의 공적 역할과 신앙의 사회적 의미를 탐구하고 담론을 축적하여 확산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문제이지만 신학이 신학교 담장안에서 머물고 현실과는 매우 거리가 먼 학문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학문적, 영성적, 실천적 연구 작업을 통해서 아시아 맥락에 대한 자각에서 상황을 분석하여 복음의 눈으로 시대의 징표를 읽고, 교회가 공동합의성에 바탕을 두고 자신이 먼저 내적으로 돈독한 영성으로 쇄신되며, 삶의 자리에서 그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실천하는 신학을 모색하는 가운데 아시아 민족들과 상호 공감하는 진정한 아시아 신학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제13회 심포지엄의 대주제는 동아시아의 평화와 그리스도교의 공공성입니다.

 

1발제는 정희완 신부님께서 신학의 공공성과 그 사회적 함의: 한국 사회와 교회 안에서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시겠습니다.

 

2발제는 김선필 박사님께서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천주교회의 공적 역할: 한국과 대만교회의 코로나19 대응을 중심으로준비하신 논문을 발제합니다.

 

3발제는 황경훈 박사님께서 한국 천주교 사회운동과 가톨릭 시민성: 그 동아시아적 함의를 주제로 발표하시겠습니다.

 

여러 가지 직무를 수행하시며 매우 분부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연구에 매진하시며 논문을 준비하신 세 분 연구자들의 노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이분들의 노력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기를 바라며, 아무쪼록 아시아 복음화에 대하여 귀중한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올해 특별히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희년을 지내면서, 한국 교회가 지난 30년간 아시아복음화를 위하여 선교사들을 아시아의 열악한 오지에 파견하여 활동한 결과들에 대한 기록을 모아서 종합 정리하는 자료집을 발간하여 앞으로 아시아 복음화를 촉진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한국 교회가 힘을 모아서 수행한 귀중한 선교 노력에 대한 기록들이 빠짐없이 모아져서 미래에 아시아 복음화의 소중한 역사 기록물로서 전해지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평소 아시아 복음화를 위한 학술 연구 활동을 위해서 격려하시고 지지해 주시는 수원교구장 겸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님을 비롯하여, 최윤환 몬시뇰과 심상태 몬시뇰, 학술발표회 개최를 위해서 큰 도움을 주시는 서울대교구 해외선교봉사국장 송영호 신부님, 큰 격려와 도움을 주시는 가톨릭신문사 사장 김문상 신부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하늘병원 조성연 원장님,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과 직암선교후원회의 회원 여러분들께서 베풀어 주신 성원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보여 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더욱 기쁘게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동아시아의 복음화를 위해서 함께 관심과 기도를 보내 주시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영육간의 건강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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